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2주차 (문단 편집) === 총평 === >"(2경기가) 한타 다 이겼는데 바론 없어서 망했네? 그러면 '''기인이 원딜 해'''." >---- >3경기 종료 후 오늘 매치를 정리하는 김동준의 한마디 --[[전용준]]+[[장용준]]+[[송용준]] 삼위일체로 첫 용-준데이-- --아프리카와 젠지가 싸워서 기인과 노페가 다 쓸어담고 이긴 경기-- 아프리카의 입장에서는 에이밍의 부재라는 크리티컬 속에서도 최연성 감독의 파격적 용병술과 정노철 코치의 참신한 전략이 빛을 발한 경기였다. 에이밍의 빈자리에 드레드를 투입시킨 것에서 멈추지 않고 한번 더 꼬아서 드레드를 정글로 돌리고 스피릿을 바텀으로 보내는 판단을 한 최연성 감독도 대단했지만, 정노철 코치는 이를 매끄럽게 받아 예리하고도 예측불허의 밴픽으로 젠지를 혼란에 빠뜨리며 시청자들로부터 찬사를 이끌어냈다. --노페 당신은 대체-- 특히 고무적인 부분은 이상한 곳에서 살아나기 시작한 스피릿의 경기력. 스피릿은 3경기 내내 바텀으로 내려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에이밍의 공백을 잘 메꿔내는 것은 물론 간간히 로밍을 다니기도 하는 등 변수 창출이 요구되는 봇 AP 캐스터 픽의 의미를 보여주며 승리에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 그리고 오늘 승리의 수훈갑 기인은 에이밍이 출장하지 않았음에도 '''오히려 에이밍보다 더 우월한 원딜 실력을 보여주며''' 에이밍의 존재를 아예 잊게 만들었다. "동부리그 최고의 원딜은 기인이다", "세체원은 우지도 테디도 바이퍼도 아닌 기인이었다" 등의 농담도 나올 정도.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leagueoflegends2&no=3160376&exception_mode=recommend&page=1|이 와중에 까이는 테디]]~~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유칼. 유칼은 1경기만 해도 나름 준수한 폼을 보여줬으나 2, 3경기에서는 2킬 1어시를 먹은 아칼리로 한타에서 룰러에게 역으로 당하거나 피넛의 고치를 맞고 폭사하는 장면, 리산드라로 무리한 진입을 해 한타에서 위기 상황을 만드는 등 아쉬운 면을 여러차례 노출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라우드와 드레드는 전체적으로 오락가락 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분명 자신들이 포텐이 충분한 신인들이라는 건 증명했지만 경기 전에 우려되던 경험 부족 문제도 같이 드러냈다고 하겠다. 특히 프라우드의 라칸은 매 세트 슈퍼플레이와 눈썩플레이를 수차례씩 반복했다.[* 3세트에 W로 바론 벽을 못 넘어가서 점멸이 어이없이 빠지는 장면과, 바론 둥지 뒤 한타에서 카이사를 전장 이탈시키며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솔방울탄 센스가 극과 극을 이룬다고 하겠다.] 드레드 쪽은 꽤 평가가 좋은 편. 현재 공격적인 신인 정글러들이 활약하는 팀들이 전부 상위권 경쟁을 하고 있는 만큼, 드레드가 경험치가 쌓이면서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조금씩 덮어 나간다면 아프리카 팀 전체의 성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데뷔가 한달 전 케스파컵인 신인이라는 점까지 감안하면 공격적인 성향의 신인 정글러들에게서 거의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 갑자기 중반에 의문사를 당하거나 무리한 선진입으로 교전을 말아먹는 모습이 상당히 줄어들었고, 나오는 경기마다 적절한 갱킹으로 유효타를 계속 만들어 내며 경기의 흐름에도 3세트 내내 영향을 주었다. 특히 요즘 보기 힘든 강타 싸움에서 계속 승리하여 결정적인 오브젝트를 챙기는 데에 성공한 것이 팀의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 젠지는 어째 [[LCK 스토브리그/2018]] 문서에 적힌 예상과는 정반대로 신인인 라이프가 제일 에이스로 보일 정도로 기존 선수들이 침묵하고 있다. 라인전 단계에서 알리스타와 그라가스를 이용해 번뜩이는 재치와 날카로운 이니시로 한방 킬각을 만들어서 이득을 가져오는 활약은 전임자 코어장전의 빈 자리를 메꿔주는 부분. 그나마 젠지의 기둥인 룰러는 오랜 친구인 카이사를 뽑아 라이프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곤 쳐도, 1주차에서 바루스와 루시안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던 걸 감안하면 이즈, 카이사 외의 픽은 어떨지 알 수 없다. 플라이는 오랜 친구 조이를 제외하면 당장 오늘 경기에서 갈리오, 우르곳은 끔찍한 수준이었다. 롤드컵 3회 탑솔러 큐베는 강등 3회 탑솔러인 로치에게 밀려났는데, 그렇다고 로치가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라 이도 저도 아닌 상황. 하필이면 룰러가 분전했던 1, 2세트는 탑 미드가 부진하고 탑 미드가 분전했던 3세트는 룰러가 침묵하는 불협화음이 터져 게임을 승리로 이끌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심각한 건 피넛. '''16 서머 & 18 스프링 블랭크'''를 뛰어 넘을 흑역사를 끝없이 쓰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 다른 거 다 제치고라도 당장 다른 정글을 영입해야 할 것 같은 상황. 팀 컬러 변경은 실패했는지 여전히 인파이트 메타에 적응을 못 하고 있으며 밴픽도 수동적이었다. 그나마 승리한 2세트도 작년부터 항상 했던 그 패턴대로 원딜 키우고 존버하기로 겨우 1세트를 가져왔을 뿐, 그나마도 아프리카에서 '''원딜 선수가 출장하지 않은 탓에''' 조합적인 측면에서 한계를 드러냈기에 상대팀의 악재를 틈타 겨우 얻은 승리였고, 결국 탑솔러인 기인이 원딜을, 그것도 후반에는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떨어지는 루시안을 꺼내들었는데 그냥 밀려버렸다. 요즘 같이 경기 시간이 평균 30분 안에서 끝나는 개싸움 단기전 메타에서 고전적인 원딜 키워서 '후반' 캐리로 얼마나 재미볼 수 있을지는 현 성적이 말해주고 있다. 남들 다 골인 지점을 향해 뛰어가는데 혼자만 썩은 동앗줄 잡고 고수하고 있는 꼴인 셈. 코칭 스태프 및 선수들의 대오각성이 필요함을 증명해 보였다. 더불어 이런 식의 고인물 운영 방식으로 인해 안 그래도 얇은 팬층이 더 얇아지는 것은 덤. 여담으로 아프리카 시절 기인의 서브 탑이던 [[박우태|서밋]]은 [[https://twitter.com/sandboxwootae/status/1088443203504599040|너가원딜을하고 내가탑을했다면..]]이라는 감상평을 남겼다. --크레이머 의문의 1패--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